경기도는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과 세대간 소통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지난 8일 오후 도청 다산홀에서 ‘인구의 날 기념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도민과 함께 여는 인구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2026 인구의날 행사는 도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토크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이 있는 6개 기관과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1,424만 인구의 경기도는 최근 4년간 인구가 30만 명이나 늘어났지만 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격차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 위기를 새로운 사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아 보육과 돌봄, 일자리 등을 도민의 삶 안에서 융합해 추진하고 청년들이 머무르고 도전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은 축사에서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인구보건복지협회도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선정한 인구정책 키워드로 ▲돌봄, 가족, 함께 ▲안심, 행복, 평등 ▲미래, 희망, 성장, 지속가능을 발표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가 강사로 나서 인구문제를 우리 삶 속의 관계, 일과 가족, 세대 간의 이해로 풀어내며 소통과 연결의 가치를 나눴다.
강연에서는 ▲알파 세대와의 소통 및 새로운 세대와의 관계 맺기 ▲시민성 교육 ▲100세 시대에 꾸준한 공부(1주일에 한 번 도서관 가기) ▲체력이 친절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인구의날을 맞아 출생률을 높이는 것보다 아이들을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시민으로 키워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시은 씨도 공감토크에 참여해 도민의 현실적인 고민과 사연을 함께 나누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도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기념해 6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경기도 인구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7일에는 경기도서관 플래닛경기홀에서 ‘2026년 경기도 시군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공무원‧공공기관 대상 인구교육,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연대회의 참여기관 대상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도 공식유튜브 채널(www.youtube.com/ggholics)에서는 ‘2026년 경기도 인구주간 댓글이벤트’가 열린다. ‘함께라서 더 좋은 우리’ 영상 시청 후에 영상에서 공감되는 장면이나 경기도 인구정책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