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반월시화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추진 간담회
일시 : 2월8일
참석 : 김윤식 시흥시장, 최승대 안산부시장, 반월시화단지 기업대표 등 30여명
도지사 인사 :
대통령께서 얼마전 안산 테크노파크와 창업보육센터 등을 방문하셨다. 반월시화단지 모습을 확인한 자리였다. 반월시화산단이 대한민국 최대의 산업단지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진입시키는 성장엔진으로 구조고도화 선진화를 위해 묶인 부분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공공에선 최대한 기업을 도와드리도록 할 것이다.
진기우 공단 서부지역본부장 추진설명 :
이번 구조고도화의 핵심은 두가지다. 글로벌 부품소재공급, 그리고 산업단지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이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친환경 단지구성이다. 문제는 영세기업 확산, 단지노후화 등이었다.
고부가가치 첨단핵심 부품소재 글로벌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게 발전 비전이다. 사업목표는 고부가가치 첨단핵심 부품소재 글로벌 공급기지로 육성하는 것이다.
구조고도화 본사업 주요내용으로는 반월시화 유산업단지 구축사업, 노후공장 재개발사업, 녹색성장 지원센터 건립사업, 산업박물관 및 홍보관 건립사업, 근로자 복지타운 건립사업 등이다.
<기업인 간담회>
김상복 두원전선 회장 :
청소용역 분들이 조금 일찍 청소를 해주셨으면 한다. 근로자들이 주차 전에 주차장과 단지 전체를 청소해야 청소 효율성도 높고 보다 깨끗하게 단지가 유지될 것 같다. 자전차 출퇴근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주시면 좋겠다.
도지사 :
좋은 말씀이시다. 깨끗한 건 기본이어야 한다. 시흥시장님도 말씀하시듯 청소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셨다. 제가 안산부시장님, 시흥시장님과 셋이서 일어서서 청소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하겠다. 일전 삼성전자 가서 청소방법에 대해 물었다. 공무원들은 하루 한번 청소가 이뤄지는데 예산이 몇 배는 들지만 삼성전자는 하루 네 번 청소하는 시스템이 돼 있더라. 공무원이 청소하는 예산을 지금보다 몇 배 쓰면 시민들이 이해를 못하시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 등 특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을 더 들이더라도 깨끗하게 하도록 하겠다. 청소는 시가 하는 일중 중요한 부분이다. 청소 깨끗하게 하는 집치고 못 사는 집 없더라. 깨끗한 공장이 좋은 물건도 만들더라. 우리 공직자들이 청소 하나는 바뀌었다 이야기 나올 정도로 깨끗하게 하겠다.
기업대표 :
맞다. 청소가 매우 중요하다. 청소는 사람이 없는 깊은 새벽에 하는 것이 맞다. 사람이 활동하는 시간에 해선 제대로 안 된다. 산단 일대 도로에도 무단주차가 너무 많아 굉장한 손해가 있다. 주차난 해소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 경기도 각 시군에 제대로 된 멋진 주차장이 있었으면 한다. 개천 인근에 멋진 주차타워가 생긴다면 주차는 물론 자전거도 보관할 수 있다. 야간 청소도 법으로 만들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도지사 :
야간청소와 주차난 해소에 대해선 특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다.
조성대 도스코 대표이사 :
서안산IC, 서서울IC 출근시간은 전쟁이다. 아침 출근부터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용문제도 심각하다. 일자리가 있어도 제조업은 잘 오려하지 않는다.
도지사 :
여러 개선책을 내놔도 좀처럼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토지공사 국토부 지식경제부, 청소는 시, 다 따로따로니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주거 직장 교통 교육 전부 따로 따로니 바뀌질 않는 점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차후 논의 뒤 답변 드리겠다.
인력 채용 문제 역시 기본적으로 제조업 중시 문화가 너무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공장을 안 가려 하면 일자리 있어도 사람이 없다. 또한 제조업에 대해선 주택분양, 어린이 보육, 교육 등 제도에서 확실한 혜택을 줘야 한다고 저는 지속 말씀 드리고 있다. 하지만 요즘 방송 보시면 알겠지만 나라 전체가 놀기만 잘하는 사람이 최고인 듯한 문화 문제는 심각할 정도다. 공장에서 일하긴커녕 웃긴 말 농담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듯하다.
국가적으로 확실한 제조업 우대정책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