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로 가난에서 벗어나자
경기도, 2010 희망 리본(Re-born)프로젝트 참여대상자 모집
지난해 참여자 1,000명중 657명 취업성과 거둬
22일까지 주민자치센터로 신청
일자리를 통해 빈곤을 탈출한다. 저소득 빈곤계층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경기도가 2010 희망 리본(Re-born)프로젝트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도내 저소득 빈곤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를 통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으로 2009년 처음 도입됐다.
총 사업기간 3년, 81억의 예산을 들여 매년 1,000명씩 총 3,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을 목표로 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단순히 일자리만 알선해 주는 기존 일자리 지원 사업에 비해, 근본적 처방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아이 때문에 일을 못하는 어머니에게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가족의 병 때문에 일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식이다.
근로 의욕이 없는 취약계층에게는 상담을 통해 일할 의욕을 북돋아 주고, 능력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직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해 준다.
모집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20세~65세 사이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자 1,000명으로 2월과 5월에 각 500명씩을 선발한다.
2월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거주지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사업수행기관(일자리원스탑중앙센터)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복지정책과 249-4334, 또는 일자리 원스탑센터 223-8219, 8213)
희망리본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발된 사람은 최대 1년간 전문일자리 매니저가 1: 1상담을 통해 개인의 여건 및 특성에 따라 맞춤 지원서비스 지원하며 일자리를 알선해 준다.
참여자에게는 개인당 연간 60만원의 참여비가 지급되며 취업을 할 경우에도, 최대 3년간 의료급여, 교육급여 유지 등 자활특례가 보장된다.
경기도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지난해 저소득층 1,000명을 대상으로 희망리본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1월 현재 6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기존 자활사업의 성공률이 15%인 것에 비하면 대단히 높은 취업률”이라고 말했다.
문의 복지정책과 자립지원담당 249-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