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가로수 정책간담회 개최
경기도는 거리를 아름답게 하고 공해방지와 도시열섬을 감소하고 독특한 도시경관을 제공하는 가로수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10일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에서 ‘경기도 가로수 정책간담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민기원 환경국장 주재로 김용환 조경수협회부회장, 안봉원 전 경희대교수, 박은진 경기개발연구원 등 전문가와 농림진흥재단, 산림조합, 조경식재업자, 나무병원과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가로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창배 경기도 공원관리담당의 경기도 가로수 조성?관리에 대한 발전방향과 김용환 조경수협회 부회장의 국내 가로수 관리실태와 관리, 박은진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저탄소 도시를 위한 가로수 조성과 관리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 경희대교수인 안봉원교수의 가로수수형 조절을 통한 가로경관 개선, 수원시 녹지과 최재군씨의 가로수 작업여건과 개선방향에 대한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도는 이날 토론에서 제안된 가로수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민 국장은 이날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경기도의 명품 가로수를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본다”며 “각 시군 및 관계기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가로수 관리를 정책적으로 보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가로수 전지, 전정과 수형조절 등에 대한 교육을 경기도 농림진흥재단으로부터 조경업체, 나무병원, 산림조합 등을 대상으로 1박2일간 가로수 기술자 교육을 실시, 이수증을 발급하여 각 시군에서 가로수 조성·관리 용역시 가로수기술자들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환경정책과 공원관리담당 249-5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