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현장맞춤형 기술개발지원 가시적 성과 거둬
20억 원 매출, 151명 고용창출 및 39건의 지재권 출원
경기과학기술센터(GSTC, 소장 이원영)는 지난 2008년 선정한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 중 사업기간이 1년 이하인 총 35개 과제를 대상으로 2월 2일부터 5일까지 최종평가를 실시했다.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에서 수행하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중 현장 의 기술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자유제안 과제로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에 집중 투자하여 신속하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응용기술개발과 공통 애로기술개발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평가 대상 과제에는 총 33억 원의 도지원금이 지원되었다.
이번 평가를 통해 1년여의 짧은 사업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제품 판매 등으로 약 20억 원의 국내외 매출액이 발생했으며, 151명의 고용창출 및 39건의 지식재산권이 출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개발된 기술의 활용으로 2010년 약 120억 원의 국내외 매출액, 171명의 고용창출 및 34건의 지식재산권 출원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원기업 중 수원시에 소재한 유네코개발은 “다용도 복합 수처리기술(응집, 침전부상, 여과, 고급산화) 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기존 여과시설의 문제점인 악취를 억제하고 여과표면적을 증대시켜 대유량 처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설 소요면적을 감소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인정받아 대한주택공사의 신자재등록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60여건의 수주를 통해 2010년 약 50억의 매출이 예상된다.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목표달성도, 기술성 및 사업성 기준으로 각 과제를 평가했으며, 우수 종료된 과제를 수행한 기관은 정액기술료의 감면과 더불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공모 시 가점을 받게 된다.
문의 경기과학기술센터 기획평가실 888-9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