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뷰티풀 커넥트(Beautiful Connect)’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복잡해진 사회문제를 다자간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기업·학계·시민사회가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도는 지난해 9월 아름다운재단·엠와이소셜컴퍼니(MYSC)·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3개 공동체가 참여하는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뷰티풀 커넥트(Beautiful Connect)’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 도는 ‘뷰티풀 커넥트’ 세션을 통해 학계와 지원기관, 주민공동체의 협력이 이끈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먼저 첫 번째 기조 강연을 맡은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은 “협력은 누군가 첫걸음을 떼어야 시작된다”라며 민간과 공공이 뜻을 모아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다음 강연자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김홍중 교수가 ‘함께 살아가는 연결의 문법’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후 마을 토크쇼에서는 지난 1년간 현장에서 사업을 수행해 온 여주 노루목향기·안산 우리동네연구소 퍼즐협동조합·성남 태평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공동체 3곳의 돌봄, 경제, 공유시설 활용 사례가 차례로 소개됐다.
여주에서는 어르신들의 제빵 수업과 나눔 활동으로 돌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안산에서는 생활 속 돌봄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마을 어르신들과 지역 상인들을 연결했으며, 성남에서는 유휴 공유 공간을 마을 소통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사업의 협력 구조와 과정, 참여 마을의 변화 사례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지역문제 해결에 필요한 협력의 요소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민관 협력 기반의 ‘뷰티풀 커넥트’ 모델을 확대하고 다른 공동체에 적용·보급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