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고학력이 아닌 직업능력이 우선”
경기도기술학교 입교생 40% 이상 대학졸업자, 취업률 92% 달해
최근 3년간의 경기도기술학교 직업훈련 실적통계에 의하면 교육수료생 1인당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높은 훈련성취도를 보이고 있으며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이 90%이상을 나타내는 등 직업교육기관의 새로운 역할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취업률이 높은 것은 산업별 기술수요에 맞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통한 기술역량강화가 취업률을 높인 원인이며,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운영 결과는 경기도기술학교 훈련생을 채용한 구인기업체의 높은 만족도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기술학교의 최근 3년간 훈련입교생 분석에서 나타난 매우 특징적인 것은 대학졸업자(전문대 포함)의 입교생이 40%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년도별 기술학교 훈련생중 대학졸업자 비율 >
구 분 |
‘07 |
‘08 |
‘09 |
대학 졸업자 |
전문대 |
23% |
25% |
25% |
4년제 대학 |
13% |
15% |
18% |
전체 졸업생 취업률(평균) |
95% |
92% |
86% |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며, 취업에 있어서는 너나 할 것 없이 반드시 대학에 진학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져주고 있으며, 개인의 직업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취업통계자료에서 나타난 청년실업률(8.1%), 미스매칭(20%) 수치들의 이면에는 학력우위, 대기업 선호 및 중소기업 기피현상, 취업정보부족, 취업눈높이 인식결여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으나,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상관없는 학력만능주의가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는 것이 취업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문의 고용정책과 고용정책담당 249-4668 / 경기도기술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