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재래시장 활성화 비결은 청결”
김문수 경기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 방문에 나섰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안성시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와 개선점을 논했다.
김 지사는 “시민들만이 아니라 외국인들도 재래시장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청결”이라며 “눈에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신경쓰는게 가장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안성시장 초입에 놓인 구조물 등을 만져보며 “청소한지 오래된 것 같다. 시장입구에 놓인 구조물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이라며 “설치만 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시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시장의 청소는 청소해주시는 분들 뿐 아니라, 상인 개개인의 책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화장실에 금연표시가 있는데도 바닥에 꽁초가 있고, 담배 냄새도 나선 재래시장을 아무리 외쳐봐야 헛수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시장상인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최근 민생경제와 지역현안 등을 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