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진 발생 시 피해시설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위험도 평가를 위해 23일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교육 및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회의는 지진안전주간(10월 19~25일)에 맞춰 진행됐다.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일대에서 지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행정안전부가 지진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는 등 지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평가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경기도 안전관리실 박현식 전문경력관이 강의를 맡아 지진 피해 건축물의 위험도 평가 방법을 설명했다. 기둥과 벽체 등 주요 구조부와 외벽의 손상 상태를 확인하고, 건축물의 사용 가능 여부와 위험 정도를 판단하는 방법을 설명했으며 평가결과에 따른 건축물의 사용 제한, 출입 통제, 주민 대피 등 필요한 안전조치와 국내외 지진 대응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운영회의에서는 평가단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활동 방향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경기도는 지진 발생 시 평가단이 신속하고 정확한 위험도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상시부터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안전주간을 계기로 지진 대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도민의 안전 확보와 추가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