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도-서강대 GERB캠퍼스조성 양해각서체결식
일시 : 2월17일
장소 : 서울 서강대
참석 : 유시찬 서강대 이사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20여명
인사 :
유시찬 이사장님께서 경기도가 좋은 결단을 내렸다고 하셨는데 제가 볼땐 서강대가 탁월한 결정을 해주셨다. 저 태어나고 이렇게 서강대의 쟁쟁한 지도자 분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좋은 체결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또 이석우 시장님, 도의원님 모두 오셨다. 남양주시 전체가 서강대를 유치하게 됨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가 서강대의 학교 이름이 왜 이렇게 붙여졌을까 궁금해 했는데, 서강에 있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이젠 서강에 있는 학교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좋은 한강대가 되는 것이다. 한강은 아미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기적이 있었고, 중국 등 세계적인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팔당댐과 남한강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이자 한강에서도 가장 식수로 많이 사용되는 부분이 남양주에 포함돼 있다. 또 아시다시피 다산 선생님 생가가 있고 전세계에 하나 뿐인 실학박물관이 있다. 다산 선생님이 대한민국 당시의 학문을 크게 쇄신하기 위해 실학을 여러 면에서 탐구하고 많은 저술을 남기셨다. 조선후기 최대 학자임은 다시 말씀 드릴 필요가 없다.
개혁적인 학자가 태어나시고 돌아가신 곳에 서강대가 찾아 오게 됐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학문을 쇄신해 전세계와 인류에 큰 업적으로 남기는 방향으로 서강대가 좋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아시다시피 우리 경기도엔 종합국립대학이 하나도 없다. 제주도에도 있는데 경기도엔 하나도 없다. 도립대학도 없다. 웬만한 곳엔 시립대학도 있는데 왜 경기도엔 도립대 시립대가 하나도 없을까.
경기도 학생의 50퍼센트가 다른 데로 유학가야 하는 형편이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은 학교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종합대라 해도 포천 대진대와 고양의 항공대 이렇게 둘 밖에 없다. 경기도의 무려 열 개 도시에 4년제 대학이 없다. 서강대가 남양주로 온다면 경기도의 도립대학이자 남양주의 시립대학이 될 것이다. 이에 준하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본다. 도의원 시의원님들 이렇게 찬성을 해주신다.
그리고 남양주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 광릉숲도 있지만 아름다운 천마산과 한강 등 물도 깨끗하고 좋은 식수원이 있다. 그린벨트 또한 6,800만평이 있다. 엄청난 좋은 땅에다 모두 평지인 땅이다. 이 좋은 땅을 서강대가 마음껏 활용해 앞으로 우리 젊은이들의 꿈을 활짝 펼 수 있게되길 빈다.
대한민국 좁다고들 하는데 경기도는 엄청나게 넓다. 경기도는 서울의 17배, 홍콩의 10배의 엄청난 땅이다. 경기도 인구밀도는 서울의 6%에 지나지 않는다. 땅은 넓고 사람은 적은 경기도에 오셔서 웅비하는 훌륭한 대학이 되길 바란다. 남양주 시민 뿐 아니라 전 경기도민들이 훌륭신 총장님과 교수님들의 서강대 지도자들의 결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도지사 인터뷰>
경기북부에 서강대 캠퍼스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교육 불모지대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남양주는 서울과 근접한 뛰어난 입지인데다 가용지가 넓다. 광릉숲과 다산 선생 생가 등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강대가 다시 한번 글로벌 명문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세계적인 명문대가 되기 위해선 경기도에서 좋은 입지와 좋은 인재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앞으로 더 많은 대학이 경기도로 와서 세계적인 대학의 핵심지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