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녹색 산업 육성으로 녹색 일자리 만든다
‘녹색산업 육성전략’ 수립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경기도가 양질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녹색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와 관련, 도는 18일 ‘녹색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학계 2명, 연구계 4명, 산업계 4명 등 10여명의 녹색산업 전문가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보 등 기업지원기관 관계관 등 전문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제투자실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ㆍ외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녹색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녹색산업의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등을 통해 경제발전은 물론 녹색일자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녹색산업 육성 전략을 세워 공공보급과 민간 장려위주로 진행되는 현재의 녹색산업 육성 정책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정부나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태양광, 풍력, LED, 고도 물처리 및 그린수송 시스템 등 관련 산업에 대해 재정투자에 의한 공공보급과 민간 장려 위주의 육성정책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 12월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한바 있는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녹색산업 육성 현황을 점검하고 ‘세계 최고의 녹색산업 육성 인프라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도가 추진할 녹색산업 육성 7대 핵심과제는 녹색산업육성기반 마련, 그린콜센터 등 기 추진 사업의 내실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녹색기술 R&D 지원, 신설제도 대비 및 국가정책의 적극 수용?홍보, 도 기업지원시책의 적극 활용?홍보 방안, 녹색기업 집적화를 위한 전용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전문가를 활용한 지원시스템 및 환류 등이며 28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녹색산업에 대하여 몇 개의 산업을 타깃으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 녹색산업지원은 사후관리가 핵심이므로 DB구축이 중요하다는 점, 녹색산업은 정부정책과 공조하여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부분은 인력으로 녹색인력 양성사업 필요하다는 점, 업종별 모임을 활성화 하여 기업과 소통해야 한다는 점, 생산공정의 효율화가 녹색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 모든 산업이 녹색산업이라는 인식전환과 기존 산업을 녹색경쟁력으로 강화하는 것 필요하다는 점, 한정된 예산으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녹색제품의 가치사슬화를 만들어 나가는 소프트웨어적 지원시스템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준비된 초안과 이날 간담회 전문가 의견을 집약하고 보다 더 나은 전략방안을 금년 상반기까지 수립해 실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녹색에너지정책과 녹색성장기획담당 249-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