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LG 디스플레이 기숙사 문제 신속 해결
- 강화에서 파주로 출·퇴근하던 불편 해소 -
파주시 LG 디스플레이에 근무하는 A씨는 출·퇴근하는데만 3시간이 걸린다. 회사 내 기숙사가 부족하여 강화에 숙소를 배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道(제2청사)에서는 부족한 기숙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2010.2.5일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용적률을 300%⇒400%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발빠른 조치로 현재 증축 중인 기숙사가 600명을 더 수용하는 범위로 2011년 완공(총 8개동 9,561명)되더라도 여전히 555명의 인력과 ‘11년 채용 인력의 숙소는 부족한 상태.
道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숙사가 완공되기 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주변 연수시설이나 리모델링이 가능한 미군 기지를 적극 물색?알선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도 道에서는 출·퇴근 교통난 해소(서울 연신내~L.G. 디스플레이)를 위해 지난 2.17일 출근 시간대(06:00~10:00)에 현장을 직접 답사했다.
답사 결과 가장 큰 문제는 교통신호기 연동화 체계. 서울에서 문산 방향 통행량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신호가 반대로 연동화 되어 있었던 것이다.
좌회전 대기 시 2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드는 대기 차선이 부족한 곳도 봉일천 사거리 등 11개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도로 확·포장 공사의 조기 완공을 통한 교통량 분산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道에서는 2.19일 밤 11:00시 지사 공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신호체계 개선·좌회전 대기 차선 확보 방안 등을 담은 단기 대책과 함께 78번 국지도를 1번 국도 대체우회도로로 건설하는 등의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갑수 LG 디스플레이 노조 사무국장은 “김문수 지사 방문 시 건의한 것에 대해 이렇게 즉각적으로 조치가 이루어지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문의 경쟁력강화담당관실 규제총괄팀 249-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