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 현장 방문,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든다!
- 김문수 도지사, 하이닉스 및 스태츠칩팩코리아 방문 -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4일 이천시에 소재한 (주)하이닉스반도체와 스태츠칩팩코리아를 방문해 그간 기업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회사관계자와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하이닉스를 방문한 김 지사는 최진석 부사장, 박태석 노조위원장, 조병돈 이천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환경부의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고시 개정은 그간 입지규제로 제한을 받았던 공장 증설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도 “기업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더 많은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그동안 폐수배출 규제로 인해 구리공정 증설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개정으로 공장 증설이 가능해져 향후 투자확대와 신규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 지사는 이어 스태츠칩팩코리아를 방문, 수도권 규제로 공장 신?증설이 제한돼 해외로의 이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이와 같은 사항을 중앙부처에 강력히 건의하여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100% 싱가포르 자본이 투자돼 반도체 칩 패키지분야에서 세계 최고기술을 보유한 첨단 기업으로 하이닉스 내 공장을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선으로 공장 증설을 위한 여건은 마련되었으나, 산업단지 조성면적 제한 및 공장제조시설 면적 제한 등 아직도 많은 기업규제가 상존해 있다고 평하고, 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정을 위해 중앙부처에 강력하게 건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산업정책과 8008-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