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판교테크노벨리 글로벌R&D센터 기공식
일시 : 3월4일 오후3시
장소 :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참석 : 고흥길 국회의원, 이현구 대통령과학기술 특별보좌관,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울프 네바스 한국파스퇴르 연구소 소장 등 200여명
도지사 인사말
오늘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 특별보좌관님과 고흥길 국회의원님 참석하셨다. 감사드린다. 경기도의회에서도 많이 참석해주셨다.
보시다시피 이 옆에 파스퇴르연구소는 경기도에서 건물을 짓고, 부지를 제공해서 울프 네바스 소장님과 연구진들이 국제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훌륭한 공공연구 하고 계시다. 조만간 많은 성과가 나올 것이다.
지금 이 자리는 보시는 건물보다 1.5배 큰 건물이 들어설 것이다. 이 땅을 어떻게 쓸 것인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R&D를 위해 기반을 제공해드리자고 했다.
판교테크노벨리하면서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남는 부분을 R&D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이 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하기로 해서 오늘 기공식을 하기로 했다.
이미 대통령께서 2008년 5월 달에 빌 게이츠와 함께 협약을 하신 내용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게임센터를 투자유치 합의했다.
또 제가 작년에 미국 어바인시를 방문해서 그곳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그곳의 회사도 들어올 것이다. 세계적 기업들이 이곳에서 R&D와 여러 가지 사업을 하기위해 들어올 것이다.
앞으로 이 건물에는 20여개의 게임업체, 2,000명의 게임인력이 양성될 것이고, 그 외에도 게임솔루션을 맡는 300개의 인큐베이션 사업이 이 빌딩안에서 진행될 것이다.
보시다시피 판교 신도시 전체가 280여만평이다. 경기도가 20만평의 테크노벨리를 한다. 원래 저희들의 뜻은 절반 이상을 하자는 것이었는데 불과 7%만 R&단지가 됐다.
지금 주택중심인데 잘못 됐다. 저는 옳지 않다고 본다. 집보다 중요한 것이 일자리다. 그 중 가장 고급일자리를 만드는 R&D센터를 많이 해야 한다.
성남은 우리나라의 가장 훌륭한 인재들이 있는 곳이다. 정말 좋은 인재들이 연구하고 생활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 판교에 더 많은 R&D센터, IT, BT 등 지식기반연구소가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무조건 집만 짓는 방식은 그만 둬야 한다.
이 R&D센터가 공간이 좁지만 저희들로는 자리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의 살 길은 오직 지식기반 연구사업이라고 보고 집중해야 한다. 과학기술을 확충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성남의 남은 땅, 과천 등 수도권의 마지막 금싸라기같은 땅에 아파트만 짓는 것이 아니라 대학을 졸업하고도 노는 젊은이들을 위해 과학단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 김연아 선수 등 여러 선수들 보셨겠지만,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지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젊은이들에게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과학단지를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
전 세계의 인재들이 판교, 경기도로 와서 세계인류에게 기여를 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게 하겠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나라 정책이 과학기술과 연구인력, 지식기반의 세계적인 두뇌가 몰려드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다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