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인 참여 환경오염원 합동 단속
대기, 폐수, 유독물, 폐기물 등 환경분야 전반 정밀 점검
환경NGO, 명예환경감시원, 지역주민 등 민간인 참여
경기도는 최근 경제난과 각종 기업 규제완화를 틈타 오염물질을 고의로 유출시켜 환경오염사고를 일으키는 것을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3월 15일~30일 동안 경기도내 대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인 대기, 폐수, 유독물, 폐기물 등의 환경분야 전반에 걸쳐 통합 점검을 실시하고, 무허가 환경시설운영, 폐수무단방류, 유독물질 관리기준 위반 등의 중대한 환경오염 위법행위 위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폐기물처리시설이 있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도와 시ㆍ군이 합동 점검을 실시해 사업장의 중복방문을 피하고 기업이 느끼는 부담감을 줄일 방침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적발된 무허가 및 상습적, 고의적 환경법규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조치 하고, 단순한 미비사항과 환경기술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은 행정지도와 환경기술지원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환경관리에 관심이 많은 명예환경감시원, 환경NGO, 지역주민 등 민간인을 점검요원으로 참여시켜 ‘지역환경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와 지역행정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문의 대기관리과 대기보전담당 8008-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