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자동차용 친환경 코팅기술 연구소 들어서
경기도, 독일 BASF社와 연구소 설립 MOU 체결
국내 완성차 업체 경쟁력 향상 기대
경기도는 ‘10년 3월 12일(금)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세계적인 화학회사인 바스프社와 자동차용 친환경 코팅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 (MOU)을 체결하였다.
금번 투자협약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Raimar Jahn (라이머 얀) 바스프 코팅사업부 사장, 조진욱 한국바스프(주) 회장간에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바스프는 금년 상반기에 경기도 안산시 테크노파크에 ‘코팅기술 연구소’를 설립하여 친환경 수용성 코팅기술 및 통합적 코팅공정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 화학기업인 바스프社의 경기도 투자에 감사한다”며 “바스프의 친환경 코팅 기술은 기능성·친환경성을 요구하는 기업 추세에 부응하며, 생산성 향상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평가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가 자동차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잡게 되어 기쁘며 바스프社의 투자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프그룹 코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라이머 얀 (Raimar Jahn) 사장은 "한국에 설립될 코팅기술 연구소는 바스프社의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및 역량을 활용하여 한국 및 전 세계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 맞춤형 코팅 재료와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개별 고객의 구체적인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고객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프 코팅기술 연구소는 자동차업체의 고품질 제품·서비스 수요에 부응하여 설립되는 한국 자동차업체 전담 기술연구소로 수용성·친환경 코팅재료 기술 향상을 통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용성 코팅 시스템은 용제 배출 감소로 환경오염을 현저히 줄이며 색상 안정성 및 부착력 향상을 가져온다. 또한 혁신적인 통합 공정 개발·적용으로 자동차 코팅 프로세스를 단축하여 자원과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
BASF社는 20여년전부터 친환경 수용성 도료를 개발·공급해 왔으며 최근 공정단축용 제품개발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Fortune紙 선정 100대 기업, 화학회사로는 1위 회사이자, 수년간 Fortune紙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Global Most Admired) 화학기업\ 종합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문의 투자진흥과 8008-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