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3D입체영상 노하우 배우자
VFX전문가 제이슨 피치오니, 장동건 첫 할리우드 진출작 참여
“한국의 CG 작업, 놀라운 기술과 재주 지녔다” 평가
오는 24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GFX2010 경기3D입체영상컨퍼런스’에서는 할리우드의 3D·CG 영상 전문가의 노하우를 직접 접할 수 있다.
제이슨 피치오니 ‘한미공동 제작사례에서 보는 국제협력 VFX 제작 프로젝트’ 설명
제이슨 피치오니는 <엑스맨2>, <버킷리스트>, <인베이젼> 등 4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에 참여한 20년 경력의 VFX 수퍼바이저이며,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에 참여해 한국 영화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24일 ‘경기3D입체영상컨퍼런스’ 발제에서는 ‘한미공동 제작 사례에서 보는 국제협력 VFX 제작 프로젝트’를 설명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국내 CG후반 업체들의 할리우드 진출 계기가 될 것
장동건의 에서 시각 효과를 담당한 제이슨 피치오니는 한국의 감독, 촬영, 배우, 미국의 제작자, 호주와 중국의 배우, 일본의 무술감독, 뉴질랜드 현지 촬영을 모두 아울러야 했던 국제 협력의 최신 제작 사례를 소개한다.
실제로 촬영세트에서는 11개국에서 온 스태프들 간에 7개 국어가 사용되었으며, 3명의 대본 코치가 별도로 고용되었을 만큼 글로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다국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후반 작업을 담당한 한국의 ‘모팩’사를 비롯해 5개국 7개 사의 시간적 공간적 거리를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적절한 workflow의 실제 사례도 소개한다.
한국의 후반작업 업체인 ‘모팩’사는 디지털화된 작업 프로세스와 workflow를 갖추고 500개의 장면을 작업하며 기술력에서 할리우드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공동 작업으로 향후 국내 CG 후반작업 업체들의 할리우드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3D입체영상컨퍼런스’는 ‘VFX 트랜드와 국내 VFX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이란 주제로 3월 24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컨퍼런스 참가를 위한 사전접수는 3월 5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www.gdca.or.kr 또는 www.cinebro.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경기3D입체영상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스튜디오와 국내 영상기업 간 공동제작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양시 방송·영상 클러스터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콘텐츠진흥과 / GDCA 032-623-8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