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
도내 77개 단체에 1억8천만원 지원
경기도가 자원봉사단체에서 제안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지원키로 했다.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택 /이하 도 센터)는 ‘2010 경기도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난 10일 도내 총 77개의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이 선정하고 단체별로 각 200~400만원씩 총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자원봉사 활동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4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이를 사업의 필요성, 추진능력, 공익성과 파급효과, 예산의 적정성을 선정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 및 상담(18건), 소외계층지원(12건), 다문화지원(10건), 주거환경개선(9건), 환경보전 자연보호(9건), 주민참여공동체마을만들기(7건), 문화 및 관광(4건), 생계지원(3건), 의료지원(1건), 교통 및 질서지도(1건), 기타(3건)총 11개 분야 77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김순택 센터장은 “경기도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대한민국 자원봉사를 발전시키는 머릿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 17일 ‘2010 경기도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단체 교육을 안양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 관계자는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보조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얼굴이 환해지는 모습이 이 사업의 가장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해 왔다.
특히 2002한일월드컵,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경기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시켰으며 최근의 사회적 관심사인 다문화를 위한 자원봉사와 노블리스 오블리주 문화 확산 등 국가와 지역, 사회적 이슈와 흐름에 맞춰 창의적이며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데 일조해왔다.
특히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선정단체들의 행정력과 조직 운영력 향상 등 단체발전의 내실화와 각 시군자원봉사센터들의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해준 사업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경기도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최우수 사례에는 빚진자들의 집(사랑의 집수리 1004), 수원기독호스피스회(가정간호 호스피스 돌봄 사업),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Yes Anyone Volunteer Net Works),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창의 쑥! 재미 솔! 교실), 은빛둥지(1000인의 영정봉사), 안산YWCA(성인. 내 몸은 내가 지켜요), 사)두얼스(박물관이 살아있다), 평택YMCA(지구온난화 우리가 막아낸다)가 선정되어 경기도자원봉사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문의 자치행정과 8008-4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