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촌현장 첨단 원격영상시스템 개설
농림부-국립수산과학원-시도수산사업소 등 연결
어촌계 정보화 접근성 향상, 실시간 교류 가능해
안산, 화성, 김포 등 4개 어촌계에 설치
경기도수산사무소(소장 김상한)는 쌍방향 화상통화기능을 갖춘 원격영상시스템을 도내 안산(선감, 종현), 화성(제부), 김포 등 4개 어촌계에 3~4월 중 설치한다고 밝혔다.
원격영상시스템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시?도 수산사업소 등 전국 수산관련 기관과 연결돼 쌍방향 화상토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도 수산사무소는 이 시스템 도입을 어업인들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기존의 수산인력개발원의 교육프로그램, 농림부 주관 수산정책회의, 어업인 간담회 등을 도 수산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해당 어촌계에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재해예방, 양식 및 질병정보 등 어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되며, 어업인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도 영상을 통해 보다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영상시스템 도입으로 어업인들이 전국 수산연구기관과 실시간 교류가 가능해져 수산정책 건의·토론, 고소득 신품종 발표·보급 등 어촌의 애로사항 해결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고 기대했다.
도는 사업성과에 따라 원격영상시스템을 도내 어촌계(49개)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문의 수산사무소 8008-8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