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조기발견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
경기도, 24일 ‘결핵 예방의 날’ 맞아 관심 당부
경기도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평소 결핵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특히 최근 2주 이상 기침, 가래, 흉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도민은 가까운 보건소 및 병의원에 방문해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직도 결핵은 전 세계 인구의 1/3이 감염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 2,323명이 목숨을 잃을 만큼 위세를 떨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결핵예방사업으로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 7만5천명에게 예방접종(BCG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중?고등학생 34만 명과 노숙인, 외국인, 집단수용시설 수용자 등 13만 명을 대상으로 결핵 환자 발견을 위한 엑스선 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민관공공결핵관리(PPM)사업으로 결핵전담간호사 9명을 민간의료기관에 파견하여 발견된 환자들에 대해서는 추구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결핵 완치율을 향상시키고 다제내성 결핵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09년 한 해 동안 신고 된 경기도 내 결핵신환자는 5,143명(‘08년 5,188명)으로 전년에 비해 0.9% 감소했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의 세계적인 유행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1882년 로버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 날을 기념하고 있다.
※ PPM : Public-Private Mix. 민관공공협력 결핵관리 사업- 민간병의원(결핵환자 연 500명이상 진료 병원) 및 보건소에 결핵전담간호사를 배치하여 환자가 병원에 치료를 마칠 때까지 환자 상담 및 복약 지도 등을 통해 치료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
결핵 Q&A 첨부.
문의 보건정책과 전염병관리담당 8008-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