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경기 지킴이‘명예감사관’한 자리에
경기도, 명예감사관 간담회 개최
시군 명예감사간 대표 31명 참석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경기도 명예감사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감사담당관실)는 24일 오전 11시 시군 종합감사 등 각종 감사현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명예감사관’ 99명 중 시군 대표 각 1명씩 모두 31명츨 초대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 감사방향을 설명하고, 보다 더 객관적이고 정밀한 감사를 위해 명예감사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파트너십 형성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성홍 경기도 감사관은 “아직도 공직사회가 도민 신뢰의 기반인 준법행정과 적극행정 풍토의 정착이 미진하고, 지역토착 비리에 대한 근원적인 차단 없이는 경기도의 경쟁력이 없다”며 “전국 제일의 청렴경기 실현을 위해 모든 감사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경기도 감사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도는 올해 위법사항 적발 위주에서 기관운영 및 업무 추진상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컨설팅 감사로 방향을 전환, 감사로 인한 행정 위축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 ‘열린 감사’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명예감사관 제도는 각 시장군수로부터 지역주민 3~4명을 추천 받아 위촉하고,
시군 종합감사 등 각종 감사 시 감사현장에 직접 참여시켜 지역사회 부당 행정행위 및 주민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며, 감사현장을 공개해 감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이다.
현재 각 시군에서 활동 중인 NGO 및 시민단체 임?직원 22명, 전직 공무원 43명, 분야별 전문가 14명, 기타 주민대표 20명 총 99명이 명예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실시한 36개 기관 종합감사 현장에 연 226명이 감사현장을 참관하고 지역사회 불편사항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의 감사담당관실 8008-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