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상술, 걱정 끝!
경기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실시
어린이·청소년·군장병 등 대상… 상반기 접수, 하반기 실시
경기도가 각종 사기 상술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해 어린이, 청소년, 군장병, 사회초년생,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악덕상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올 하반기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을 원하는 해당 기관은 오는 6월말까지 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7월~12월 중에 실시되며, 신청기관의 희망장소(시청각실, 강당, 방송실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어린이대상 소비생활 안전교육(출동!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 119!), 청소년 대상 피해예방교육(미성년소비자, 왕 아니면 봉?), 군장병 대상 소비자정보교육(사기상술, 꼼짝마!) 등이다.
교육내용은 피해사례, 허위기만상술 유형, 관련 규정,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주의할 점 등으로 구성되며,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 대상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이번 교육을 맡을 계층별 전문 강사를 별도로 양성, 교육에 투입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도민의 능력 향상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경제정책과 8008-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