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양주 홍죽 산업단지 기공식
일시 : 3월24일 오후2시30분
장소 : 양주 백석읍
도지사 인사말
오늘 많은 분들이 오셨다. 정말 축하드린다. 홍죽 산업단지는 여러 가지로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기공식을 하게 됐다.
홍죽 산업단지은 기공이 경기도시공사에서 1,200억, 산업단지공단에서 600억을 내고, 양주시에서 200억을 내서 총 2,000억을 들여서 하는 큰 공사다. 작은 일이 아니다. 이렇게 큰 산업단지를 만들게 돼서 정말 축하드린다.
요즘 기업이 어려운데 누가 들어오느냐고 하는데 이 자리에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회장님 오셨다. 여러 기업에서 들어오기로 됐다. 좋은 산업단지가 돼서 우리 양주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제가 송추에서 오는데 오다가 보니 도로가 구불구불하다. 장흥에서 오는 도로가 그렇다. 숙원사업인 것을 잘 알고 있다. 빠르게 해서 빠른 시간내에 도로가 잘 돼서 겨울에 눈이 올 때 교통이 복잡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양주는 그동안 군사시설도 많고, 화약고도 많다. 어려운 점이 많은데, 그래도 그동안 여러분이 많이 애써주셔서 그린벨트가 54만평, 군사시설보호구역이 92만평이 풀렸다. 미군기지와 주변지역 337만평이 해제됐다. 농업진흥지역이 340만평이 해제됐다. 총 825만평의 규제가 풀렸다.
그래도 아직까지 제가 일전에 도로공사를 하는 것을 보니 옆에 탄약고가 있어 여러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아름다운 곳, 우이령 고개 넘어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산좋고, 물맑은 아름다운 곳에 군사시설보호구역, 그린벨트 등 어려운 점이 많다.
이런 점을 견디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주신 양주시민들께 오늘 홍죽 산업단지가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라고 본다. 불편한 가운데 여러분이 힘을 합쳐 열심히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저를 비롯한 경기도 공무원들은 이 산업단지가 빠른 시간안에 돼고, 양주가 빠른 시간안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어려운 가운데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