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먼지 대폭 감소
2006년 8천661톤 → 2008년 5천746톤 배출
경기도 지역 미세먼지 배출량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2006년 8천661톤이었던 미세먼지 배출량은 2008년 5천746톤으로 크게 감소했고, 미세먼지 농도 역시 2006년 68㎍/㎥에서 2009년 60㎍/㎥으로 낮아졌다.
이는 도가 선진국 수준의 대기질 확보를 위해 2006년에 대기질 개선 시행계획을 수립,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경유차 저공해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대기질 개선 사업에 오는 2014년까지 10개 분야 34개 사업에 약 1조6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재정지원을 요구할 방침이다. 2010년에는 신청액 대비 90%인 78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차량 증가 등 달라진 외부 여건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2011년 중 대기질 개선 시행계획을 변경하여 2014년까지 연간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경기도 김교선 대기관리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술지원과 점검을 강화하고 봄철 비산먼지 발생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등 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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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대기관리과 8008-3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