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수산식품 “세계시장 향한 거침없는 하이킥”
상해 ‘경기도 농수산식품 명품관’ 개관
3월 28일 49.5㎡규모로 문열어 …철저한 현지화 전략 펼칠 예정
경기도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G마크 등 경기 우수 농특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최대 무역경제도시인 상해시 서회구 농심 메가마트 화정점내에 ‘대한민국 경기도 농수산식품 명품관’을 설치, 3월 28일 개관식을 가졌다.
중국 상해 ‘대한민국 경기도 농수산식품 명품관’은 49.5㎡(15평) 규모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상해 영사관 장원식 부총영사, 최지용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 정운용 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경기도 농수산식품 명품관 개관을 축하하는 사물놀이 공연ㆍB-BOYㆍ봄왈츠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주말 가족단위로 마트를 찾은 중국 시민들은 B-BOY들과 사물놀이팀의 현란한 춤동작에 열광했다.
중국인 선호도 높은 액상차,막걸리 등1억5천5백만원 초도수출
상해 전용관에는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액상 차류, (주)현농의 여주쌀국수, (주)이동주조의 이동막걸리 등 1억5천5백만원 초도수출된 도내 11개 업체의 농수산식품이 판매되어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도예공방 다움의 동방의 빛 호롱, 청자투각차호 등 경기도 6개 업체의 대표 관광제품도 함께 진열 판매되어 세계 속의 경기도를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수출농가들과 막걸리, 김, 쌀국수 등으로 직접 시음?시식 행사를 하는 등 경기도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농산물 판촉행사를 펼쳤다.
축구선수 안정환 홍보대사 위촉…부인 이혜원씨 경기농산물 판촉행사펼쳐
특히 현재 중국 프로축구팀 다롄스더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 안정환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이 있었다. 이날 중국 프로 축구리그 개막시합과 일정이 겹쳐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안정환 선수를 대신하여 부인 이혜원씨가 위촉패를 대리 수여하고, 농산물 판촉행사와 시음?시식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파주가 고향인 안정환 선수는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경기도와 경기도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사인한 500장의 사인보드를 부인 편에 보내 개관식 현장에서 경기도 농수산식품 홍보를 위한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중국 현지 무역인들과의 간담회도 개최
한편, 개관식 공식행사가 끝난 후에는 상해 전용관에 초도수출한 경기도의 11개 업체와 상해 AT지사장, 메가마트 중국내 총괄상무 등 현지 무역인들이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 민기원 대표이사는 “테스트 마케팅 등을 통하여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더 많은 경기도 농식품을 개발·발굴하여 수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재단에서는 명품관 운영에 내실을 기해 경기도 수출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경기농림진흥재단 250-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