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봄철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
4월 1일부터 한 달간 농약·빈병봉지 등 1만8천250톤 수거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농경지, 하천 등에 방치돼 있는 영농폐비닐과 농약용기(농약빈병, 농약봉지)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이번 봄철 집중 수거 캠페인은 농토를 황폐화하고 수질을 오염시키는 등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인 버려진 영농 폐기물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막고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해왔다.
도는 올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촌폐비닐 18,250톤과 농약용기 2,987천개를 수거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에도 농촌폐비닐 17,435톤, 농약용기 2,866천개를 수거해 농경지 및 농촌 환경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수거요령은 마을 단위로 수거해 공동집하장에 적치한 후 한국환경공단 및 읍?면?동 사무소에 수거요청을 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게 된다.
수거농민에게는 농촌폐비닐 1킬로그램에 100원, 농약빈병 개당50원, 농약봉지는 개당 60원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과 수확기 이후 등 단계별로 농촌 및 생활주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자원순환과 재활용담당 8008-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