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만화 ‘보고 또 보고’
경기도, ‘투모로우 애니스타’ 공모
웹툰 등 선정작, 포털 연재·애니 제작 TV 방영
GDCA-KOMACON-온미디어-NHN, 공동제작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가 상업성 높은 웹툰(웹상에 연재되는 만화)을 발굴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KOMACON), 온미디어, NHN은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31일 협약을 맺고 ‘투모로우 애니스타’라는 이름으로 작품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웹툰’과 애니메이션 지원작의 공모와 선정을 공동 진행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게 된다.
‘투모로우 애니스타’ 선정작은 NHN의 ‘네이버 만화’와 온미디어 ‘투니랜드’를 통해 웹툰으로 동시 연재하고, 이 중 인기작을 30분 내외의 TV 스페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상업성 높은 웹툰을 조기에 발굴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유통, 소비시킨다는 점에서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개별 장르의 제작 지원에만 그쳤던 기존 사업에 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투모로우 애니스타’ 지원사업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하나의 콘텐츠로 보고 만화작가와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적극 연계해 ‘원소스 멀티 유즈’로 콘텐츠의 활용성과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관련 정보 교류와 사업의 홍보, 마케팅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의 파급력 높은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투모로우 애니스타’의 웹툰 부문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KOMACON을 통해 우편 및 방문 접수 받으며 웹툰 창작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웹툰은 5개 작품 내외이며, 애니메이션 제작이 가능한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이들에게 지원되는 사업비는 총 3억 3천만원이며, 웹에서 진행되는 연재 기간 동안 투표를 통해 인기작 2편을 선정, TV 스페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별첨
문의 콘텐츠진흥과 032-623-8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