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전문 취ㆍ창업서비스 시작
‘경기 새일 지원본부’ 31일 개소식 개최
결혼이나 출산, 육아 등의 부담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다가 다시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ㆍ창업지원센터 ‘경기 새일 지원본부’가 31일 문을 열었다.
‘경기 새일 지원본부’는 31일 15:00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 새일 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경기도 본부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운영 하고 있으며,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에 8개소가 이번에 새롭게 지정됐다.
경기 새일 지원본부는 앞으로 시ㆍ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43개 도내여성취업전문기관을 총괄하며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취업설계사 25명을 새일 센터가 없는 도내 21개 시ㆍ군 여성회관 등에 파견하여 직업상담, 새일 여성인턴 연계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강좌 중심의 현 여성회관을 여성취업지원 중심기관으로 변모시키는 일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여성 새로일하기 취업박람회가 함께 개최돼 일자리를 구하는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 여성들은 직업체험, 직업상담, 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에게 맡는 일자리를 찾아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서는 에미레이트 항공사를 비롯한 국내ㆍ외 26여개 기업에서 300여개 일자리를 제공한 채용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일자리센터와 정보를 공유 및 협력체계구축으로 도민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 새일 지원본부가 일자리를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031-8008-8003 여성비전센터 교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