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
일시 : 4월1일 오전11시
장소 : 김포시 김포실내체육관
참석 : 유정복 국회의원, 강경구 김포시장 등 300여명
도지사 축사
시민 여러분 축하드린다.
우리 강경구 김포시장님, 유정복 국회의원님, 시의회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도의원 여러분, 김포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김포가 경기도 31개 시군중에 가장 활발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다. 지금 발전하고 있는 것보다 더 휘황찬란한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곳 또한 김포다.
바로 북한과 교류가 활발해지고, 통일이 됐을 때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늘 한다. 김포는 그야말로 조강포에서 다리 하나 놓으면 북한이다. 개성과도 24km밖에 안 떨어져있다. 기가 막힌 곳이 김포다.
영종도 공항, 서울, 인천과 가까운 것은 물론이고 지금 철조망이 있는 김포반도 전체에서 철조망이 걷히고, 교류가 되고, 통일이 되면 얼마나 바뀔까. 그 날이 멀지 않다. 김포 시민의 날 행사에 지금 많이 발전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곳이 김포라고 말씀드린다. 가장 희망이 많은 도시다.
단순히 한강신도시, 철조망이 걷힌다, 철도 개설을 넘어서는 엄청난 꿈, 미래, 희망이 있는 곳이 김포다.
또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고, 5,000년 금쌀을 생산하는 등 여러 가지로 역사도 오래 되고, 찬란하다. 그 이상으로 미래가 찬란하다.
지금 우리 김포 시민 중에도 한 분이 천안함 실종자다. 또 해병대가 김포에 주둔을 많이 한다. 대한민국 국방을 말할 때 김포를 빼놓고 말 할 수 없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 82%다.
사실 대한민국 국방안보를 위해 가장 희생하는 곳이 김포다. 여러 악조건 때문에 도시가 제대로 발전을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노력하셔서 김포를 매우 안정되게 발전시키는데 감사드린다.
아시다시피 한강의 기적이라고 하는데 서울 사람들이 자기들 한강이라고 하는데 한강, 예성강, 임진강 김포다. 또 바다도 김포에 있다. 기가 막힌 땅이다. 이 땅이 정말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 안 되는 이야기 말고 되는 이야기 해야한다.
제가 김포에서 택시운전 해보니 도로가 신통치 않다. 어지럽다. 대체로 어지럽다. 계획이 필요하다. 어지러운 이유가 군사시설보호구역 때문에 계획을 세울 수 없어서다.
이제 교통이 잘 연결되고 하는 이 때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합치셔서 한강의 기적중의 기적, 남북통일의 최전선기지로, 통일을 바라보는 전전기지로, 중국으로 나가는 황해 중심권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아시다시피 김포는 서울 강서구, 부천, 인천에 많은 지역을 줬다. 이제 더 줘서는 안 된다.
제가 보니 검단 사람들이 장보러 김포장날 온다. 손님을 검단, 부천 오정구에도 모셔드렸는데 전부 장보러 김포까지 오신다.
정말 김포가 아직까지 중심인데 이제 더 주면 안 된다. 여러분들이 김포를 지키시고, 발전시켜야만 대한민국의 기적이 일어나고 통일, 선진국으로 나갈 수 있다.
김포 시민의 날을 맞이해서 김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힘을 합쳐 김포를 잘 발전시켜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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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무한돌봄센터 개소식
일시 : 4월1일 오후2시
장소 : 수원시 경기복지재단
참석 :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무한돌봄 홍보대사 개그맨 강성범, 강유미 등 200여명
도지사 격려사
조금 전에 영상을 통해서 보시고, 서상목 이사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오늘이 무한돌봄을 시작한지 1년5개월이 됐다.
당시 경제위기가 와서, 다들 어려울 때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취약한 가정에 위기가 오고, 어린이들을 버리고, 엄마가 아이를 안고 떨어져 죽고, 아빠는 직장을 잃고 절망해서 음주를 하고, 노인 유기되고 하는 위기를 맞이하며 깊이 생각했다.
경기도가 1년에 14조를 쓴다. 조금만 아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작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400억을 썼다. 큰 돈이지만 전체 예산 14조에 비하면 큰 비중은 아니다. 그 반면 굉장히 많은 여파를 미치고, 전재희 장관님 와 계시지만 중앙정부에서 참석하실 정도로 국가적 관심이 많고,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두 번 받았다.
무한돌봄이 도에서 하는 것 중 큰 사업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목 말라 하던 것,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우리 주변의 가슴 아픈 일들을 과거 우리 공무원들은 예산, 제도 없다, 당신 해당 없다고 답해왔고, 민간에선 그런 부분은 공무원이 하는 것 아니냐고 버렸던 것들을 우리가 한 곳에 묶은 것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제일 정이 많은 뜨거운 나라다. 이 뜨거운 정을 가지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본적 마인드가 있다. 워낙 식민지 겪고, 전쟁, 가난 등을 겪으며 우리들이 누구보다 사랑이 많은 국민이다. 앞으로 많이 실천해야 한다. 북에서 고통 받는 이들, 아시아, 세계에 사랑을 전파해야 한다.
우리가 핸드폰, 배를 세계에서 제일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사랑을 제일 잘 실천할 수 있는 능력, 자질, 저력이 우리에게 있다.
외국에 없는데 되겠나가 아니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무한돌봄사업을 발전시켜주신 전재희 장관님, 서상목 장관님은 지금 이사장하시지만 전직 보건복지부 장관이셨다. 복지부 장관 하신 분이 역시 다르다. 박수 크게 보내드리자.
오늘 여기 와계시지만 도의회에서도 저희들이 갑자기 해서 절차를 다 밟지 못 했는데 도의회에서도 사랑에 관심을 가지고 흔쾌히 통과시켜주시고 여야를 넘어 오셨다. 도의회에서도 전부 지지를 해주셨다. 언론에서도 많은 지지를 해주셨다. 모든 언론이 무한돌봄을 좋게 말씀하셨다. 웬만하면 저를 비판하고, 공격하고 했는데 이 부분은 비판 안 했다. 감사드린다.
홍보대사 강성범, 강유미 대사 오시고 김연아, 박지성, 최불암 선생님 등 홍보대사가 많은데 취지 좋다고 하시며 모두 바로 해주셨다.
불교에서도 좋다고 하고, 경기도 모든 목사님도 전부 참여하셨다. 신부님들도 참여하셨다. 벽을 넘어 종교단체 다 참석하셨다. 오늘 못 오셨지만 농협에선 쌀을, 축협에서는 돼지고기 주셨다. 자기들이 가진 것으로 다 함께 동참했다.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같이 한다. 엄청난 저력이다. 우리 국민들 가슴속의 사랑의 뜨거운 불은 무궁무진하다. 무한사랑이 있다. 아무리 써도 샘솟는 무한사랑이 우리 국민 가슴속에 있다.
제가 요즘 다녀보면 주민등록없는 사람들이 부탁하는 경우 많다. 다 도와드릴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교도소 갔다 와서 돈 1만원을 꿔달라고 한다. 집도 없고 하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 변호사들이 나서서 상담을 하면서, 감옥가서 산 사람이 무죄를 받았다. 계산을 해보니 2,50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데 몰랐다고 한다. 그 사람은 조금 있으면 돈을 받을 것이다.
이런 분들 법률로 도와드리는 등 여러 방법으로 도와드릴 것이 많다.
돈만이 아니라 나누고 소통하고 한다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더 좋아질까.
무한돌봄은 경기도 공무원, 경기도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나눌 것이 있는 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는 한 지속 발전할 것이다.
우리는 소박한 생각을 했는데 서상목 이사장님 꿈이 사랑을 조금 더 실천하고 싶다고 한다. 크지 않더라도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해서 마음껏 해보시라고 했다. 이야기 하신 것 다 들어드린다.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시는 분들 공제받는 것 등 다 밀어드린다. 사랑을 실천하고 하는 분들이 스스로 고갈돼 지치는 정도로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 복지제도, 복지기관에서 일하는 복지사들에 대해 관심을 못 가지고 있다. 이런 부분도 얼마든지 고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일 년에 수 천억중 조금만 절약해도 할 수 있다. 돈, 제도 타령 하지 말자. 마음만 있으면 못할 것이 어디 있는가. 우리 같이 이 부분에 대해선 사랑을 나누는 이 부분은 여야도 없고, 다른 어떤 장벽도 없다. 그런 놀라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여러분 하실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