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한미군 60년사」제작 자료 수집
경기도 제2청은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사라지게 될 도내 미군 기지들의 역사,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기록한 「경기도 주한미군 60년사」제작에 필요한 사진, 경험담 등의 자료를 수집한다.
자료집은 도에 60여 년 동안 머물며 지역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미군 기지들의 모습과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미군기지와 관련된 자료, 미군부대에서 근무하거나 주변에 거주하면서 겪었던 경험담 등 주한미군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모아 사료(史料)집에 담을 예정이다.
미군기지, 미군활동 등과 관련된 사진, 동영상, 지도, 포스터, 기념품, 편지, 신문, 잡지 등의 자료 및 물품과 미군부대에서 근무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험담, 체험수기, 미군부대 인근의 먹을거리, 유흥 등 미군과 관련된 사회·문화 전반에 관련된 사진 등 주한미군과 관련된 모든 물품 및 자료를 수집한다.
주한미군과 관련하여 자료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6월 3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해당형식에 맞도록 작성한 후 우편, 이메일, 팩스로 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제출된 자료는 원할 경우 사진촬영 또는 스캔 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집필진 검토를 거쳐 제공자의 동의에 따라 이름과 함께 사료집에 게재되고, 기증한 자료는 공공박물관에 이관하여 수장 및 전시될 예정이다.
사료집에 등재되는 자료에는 기증자의 성명이 기재되며(성명기재 부동의시 기재 안함), 다수자료 제공자, 희귀자료 제공자 등에 대해서는 감사패와 함께, 「경기도 주한미군 60년사」책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자료수집을 통해 찾은 자료들은 소중한 역사사료로 보존됨은 물론, 발간된 사료집은 도서관이나 대학 등 관련기관에 배포되어 주한미군 주둔의 역사를 기억하고 교훈을 되새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특별대책지역과 850-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