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NH팜랜드 조성공사 기공식
일시 : 4월9일 오후2시
장소 : 안성시 공도읍
도지사 축사
날씨가 좋다. 올해 들어 제일 좋다. 좋은 봄 날씨에 안성NH 팜랜드 기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 농협중앙회장님이 많은 투자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진입도로도 많이 도와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용 의원님 지역구 일이라면 가장 열심히 하신다. 안성을 사랑하신다. 농림부 예산 따신데 가장 큰 역할을 하셨다. 박수 드리자.
오늘 제가 일일이 말씀을 안 드리겠지만 농협과 관련된 분, 축산과 관련된 분 다 오셨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축산은 경기도가 잘 해야 한다. 젖소, 돼지, 닭, 개가 경기도에 제일 많다. 압도적이다. 서울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모든 축산품이 거의 경기도에서 생산된다.
축산이 위기를 많이 느낀다. FTA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데 경기도는 걱정없다. 학교 급식에 축산품을 우선 소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우리가 끝까지 밀어드린다.
학교급식만이 아니라 각 회사 급식, 군부대 급식, 경기도에 전 군병력의 70%, 미군의 99%가 주둔한다.
지금은 학교급식에서 필요한 축산품 공급 못 하고 있다. 학교급식을 하면서 다른 곳으로 확산하겠다.
우리 축산인들이 FTA반대 등이 아니라 세계를 향해 눈을 열고 나가야 할 때다. 며칠 전에 중국 상해에 경기도 G마크 우수농산품 전용관을 만들었다. 여러 가지로 잘 팔린다.
앞으로 중국의 광대한 시장, 위생, 안전 측면에서 우리보다 부족하다. 그 틈새를 공략해서 우리 축산을 발전시킬 기회를 잡고자 한다. 잘 될 것이고, 충분히 가능하다.
오늘 강화에서 구제역 양성이 나왔다고 하는데 지난 번 포천 지역에서 발생했을 때, 세계적으로 훌륭하게 방어를 잘해서 확산이 안 됐는데 이번에도 잘 될 것이다.
우리 축산인을 실력을 믿는다. 우리 축산, 농업인들 실력있다. 움츠려들어 방어적으로 해서 그렇지, 공격적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나가면 실력이 무엇이 부족한가.
농산품 품질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면에서 잘 한다. 대표적 사례로 경기도 사막이 한 평도 없지만 선인장을 세계시장의 80%를 수출한다. 충분히 세계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팜랜드는 농축산품의 한 단계 도약,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다. 얼마 전에 바로 재활승마장이 오픈했다. 아주 바람직하다.
바로 이곳이 관광, 레저, 교육, 재활, 치료, 요양, 최고급 숙박 등이 모두 가능하다. 단순히 서울의 5성호텔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안성 팜랜드에서 하루 자자 하며 중국이나 세계의 부자들이 모두 찾아올 수 있게, 우리가 팜랜드를 통해 농축산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돈 잘 버는 고급한 손님이 찾아오는 팜랜드로 만들어야 한다. 또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이곳에 와서 동물, 자연을 공부하며 꿈을 꿀 수 있다.
정말 농업, 축산관련된 팜랜드가 세계의 모든 고급한 손님, 고급수요를 충족시키는 그러한 팜랜드가 될 수 있길 확신한다.
안성지역에 훌륭한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경기도도 최선을 다해 아무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겠다. 다시 한 번 큰 박수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