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환승으로 도민 전국 중소도시로 이동 편리해져
- 경기도, 고속버스 18개 노선에서 193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 -
경기도는 고속버스 운행노선수와 운행횟수가 적어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불편한 중소도시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 제도가 이용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속버스 환승은 시범운영기간(‘09.11.2~10.2.25)을 거쳐 지난 3. 2일부터 호남축(정안휴게소), 영동축(횡성휴게소)은 전 노선을 대상으로 매일 운영하고, 경부축(선산휴게소)은 주중(월~목)에 운영하고 있어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정류소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다.
이번 환승 확대에 따라 수원, 고양 등 8개 도시에서 현재 운행 중인 18개 노선이 193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있으며, 환승이 가능하게 된 노선의 경우 이용시간은 평균 29분, 운행거리는 약15km 단축되며, 요금도 약 1,7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본다.
아울러,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한 환승 축별 도시로는
- 호남축은 수원, 성남, 고양, 용인, 안산, 의정부, 시흥, 안성에서 광주, 전주, 정읍, 익산, 김제, 남원, 군산, 목포, 순천, 영산포, 강진, 여수, 진도, 완도, 해남, 녹동, 담양, 보성, 영광, 논산 등 호남권 20개 도시 간에 환승을
- 경부축은 성남, 의정부, 용인에서 부산(노포동, 서부산), 대구, 마산, 창원, 울산, 영천, 경주, 포항, 울산 등 경상권 8개 도시 간 환승을, 영동축은 고양에서 강릉, 속초, 동해, 삼척, 양양 등 영동권 5개 도시 간에 환승을 하게 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고속버스 환승 확대가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 대중교통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속버스 이용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도는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제도를 모르는 도민들을 위하여 도내 31개 시군의 각종 홍보 채널을 활용한 홍보 강화와 아울러, 운행노선이 다양한 시외버스까지도 환승이 조속히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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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대중교통과 249-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