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중소기업,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
김문수 경기지사가 땀 흘리는 도내 중소기업에 감사의 고개를 숙였다.
김 지사는 19일 김포 대곶 송마리에 위치한 한국씰마스터(주)와 (주)케이디파워를 찾아 생산현장의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제조업의 힘든 작업환경에도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을 한명 한명 악수로 격려했다. 30년 이상 전문분야에서 땀 흘려 축적한 기술력, 수출증대, 고용확충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한국씰마스터는 원자력 등 가스누출을 막는 메카니컬 씰을 생산하는 곳으로 해마다 50~100개의 일자리를 늘려가고 있는 직원 400명 규모의 회사. 공장생활을 7년간 했던 김 지사의 발은 역시 현장에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다.
김 지사는 해외 선진기업도 개발이 어렵다는 씰 성능 테스터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생산라인 근로자들과 기계설비에 대해 세세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한국씰마스터 하성공장 등 중소기업 40여개가 밀집한 지역의 진입로 보수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어 건물의 전기시설과 분전반, 에코시스템을 업종으로 하는 케이디파워를 방문해 친환경 공장조경 등을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김 지사는 “어렵고 힘들다는 중소기업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임직원들에게 뭐라 감사의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와도 같은 중소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