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천안함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25일부터 수원역·의정부역 등 2곳에 추모 장소 마련
김문수 지사, 25일 14시 해군2함대 분향소 조문
천안함 침몰 사고 희생자의 장례식이 25일부터 5일간 해군장으로 치러짐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이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도는 수원역사, 의정부역사 등 2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국민들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할 계획이다. 합동분향소는 희생자들의 영결식이 치러지는 오는 29일 18시까지 운영된다.
경기도는 합동분향소에 희생자 46명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넋을 기리기 위한 현수막에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경건한 조문 및 애도 분위기를 마련한다. 또 장례기간 중 도청 공무원이 상시 분향소를 지킬 계획이다.
장례기간 동안 경기도 내에서는 도가 마련한 합동분향소 2곳을 비롯해 삼일공업고등학교, 경기대학교(이상 수원시), 김포시민회관, 김포대학, 통진두레문화센터(이상 김포시), 양주시 김성수 국회의원사무실, 화성 송산면 복지회관, 포천시청광장, 평택역 광장, 고양시 동구청 앞 공원, 양평군청 상황실, 연천 5사단 사령부 등 모두 14곳의 분향소가 운영된다. 아울러 희생자 연고가 있는 시군 등에도 분향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은 25일 오후 2시 평택 해군2함대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합동분양소 설치 현황 첨부.
문의 총무과 8008-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