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기집행 추진실태 지도점검 실시
군포 등 12개 시군 대상 5월 4일까지 점검
경기도(감사관실)는 26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시군 지방재정 조기집행실태를 지도, 점검한다.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지도 점검은 올해 종합감사에서 제외된 시군 위주로 실시되며, 대상은 군포, 광주, 이천, 구리, 하남, 의왕, 가평, 여주, 동두천, 양평, 과천, 연천 등 12개 시군이다.
도는 재정규모가 큰 수원 등 8개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8일~9일에 조기집행 추진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수원, 성남, 안양, 부천, 용인, 화성, 고양, 남양주)
도는 이번 점검에서 ‘재정 조기집행 계획의 적정성’, ‘예산 조기배정 여부’, ‘주요 투자사업 자금 우선 배정 여부’, ‘경제난 극복에 소극적 대응하는 무사안일 행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조기집행 등 재정지출 확대로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했지만 경기회복세가 경제전체로 확산되지 못하는 등 민간 체감도가 미흡했다”며 “이번 지도 점검 시 지적된 사안과 개선방안, 우수사례 등에 대하여는 조속히 전 시?군에 전파하여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감사관담당관실 8008-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