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로 정기 통행속도 조사 시행
27일(화), 5월 1일(토), 도내 주요도로 2,555km 점검
교통혼잡개선, 도로 확충, 교통정보제공 등에 활용
교통혼잡개선, 도로확충, 교통정보제공, 토지개발사업 등 다양한 공공사업 추진시 기본 지표가 되는 도내 주요도로 통행속도 조사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실시된다.
경기도는 4월 27일(화)과 5월 1일(토) 2일 동안 오전 7시~9시, 낮 12시~2시, 오후 5시~7시 등 3회(총6회)에 걸쳐 통행속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속도조사 대상 도로는 편도 2차선 이상으로 1일 교통량이 10,000대 ~25,000대에 이르는 도내 주요 도로 2,555㎞구간이다.
경기도 교통정책과 우관명 교통정책담당은 “도로구간을 시험차량이 직접 운행하면서 아침, 낮, 저녁시간대에 각 2시간씩 총 6시간 조사를 한다”며 “해당지역의 지리적, 교통환경을 잘 아는 택시운전기사 168명(택시 168대)이 조사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경기도 주요도로 통행속도 지도를 제작 6월 중 발표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의 대상도로는 경기도 전체 도로 13,189㎞의 19.4%에 해당하는 거리로 도로별로 구분하면 고속도로 585㎞, 국도 1,290㎞, 국지도 323㎞, 지방도 등 292㎞다.
경기도 교통정책과 우관명 교통정책담당은 “도내 주요도로의 2009년 주말통행속도는 46.8㎞/h로 2008년에 비해 4㎞/h 증가하였으며, 이는 교통혼잡개선사업과 도로 신·증설 및 확·포장 공사의 영향 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사 개요 첨부.
문의 교통정책과 8008-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