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외버스 4개 노선 업종전환으로 1석3조 효과
버스요금 최대 65% 인하, 지하철·마을버스와 환승 할인 혜택
경기도는 김포시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4개 시외버스 노선을 시내버스로 업종전환하여 도민들이 일석삼조(一石三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로 업종전환된 노선은, 지난 4월23일부터 시내일반버스로 운행 개시한 ‘영등포~김포~강화, 김포대학~개화동~안양’ 2개 노선과, 오는 4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서울(신촌)~김포~강화, 서울(신촌)~김포~화도’ 직행좌석 2개 노선이다.
이로 인해 김포대학에서 안양까지는 요금이 4,700원에서 1,600원으로 최대 65% 경감되며, 서울(신촌)에서 강화까지는 4,200원에서 1,700원으로 59% 요금이 인하된다.
또한 지하철, 마을버스와 환승 할인이 가능하게 되는 것은 물론, 도민들이 다양한 버스 노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확대되어 인천시까지 환승할인이 가능해진 지난 연말부터 인천, 부천, 김포, 서울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7개 노선을 시내버스로 업종전환해 이용객 편의를 크게 향상 시킨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운행경로가 시내버스와 유사하지만 시외버스로 운행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노선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 국토해양부에 시내버스 운행노선으로 지정을 건의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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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대중교통과 8008-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