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 저출산 대응 특강
고양시 여성회관에 보육교사 양성과정 재학생 350명 참석
정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4.28(수) 보육교사 양성과정 재학생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여성회관(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소재)에서「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선진화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의 당면위기와 도전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저출산 대응 및 미래대비 전략을 모색해 보는 내용이었다.
특강에서 정 차관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와 도전으로「천안함사고 등 안보·재난위기」,「전지구적 기후변화」,「급속한 저출산·고령화」문제를 제시하고,
저출산 문제는 선진화로 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잠재위협요인이므로「자녀양육부담 경감」,「일·가정 양립기반 확대」,「한국인 늘리기」등의 전략을 통해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자녀가구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출산장려를 위한 ‘공무원근무제도 개선’, 더불어 사는 ‘다문화사회 구현’ 등 정부의 구체적인 저출산 대응정책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사회 구현,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물 부족 문제 해소와 홍수피해 방지, 사회갈등 해소와 서민 보호를 위한 취약계층 배려 및 능동적 복지의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 마무리에서는 ‘아기 하나 키우는데 우주가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을 소개하며, “미래세대는 가정, 사회, 나라가 온 힘을 모아 키워야 한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있는, 희망이 있는’ 미래를 위해 특히 보육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대한민국의 현 좌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식하고, 보육교사로서의 사명감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 첨부.
문의 보육정책과 8008-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