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다채로워
공원 산책·현대미술 관람 등 놀이 어우러진 행사 마련
전시 관람료 및 모든 프로그램 참가료 무료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미술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미술관 나들이”는 안산시 화랑유원지 안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의 장점을 살려 산책로 및 잔디밭과 어우러진 야외 프로그램과 미술관 내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외 프로그램, ‘컨테이너 동화극장’은 경기도미술관 앞 잔디마당에 설치된 현대미술가 배영환의 작품, 컨테이너 도서관 ‘내일’ 안에서 진행되는 구연 동화극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의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도미술관 야외데크에서 벌어지는 ‘찰칵! 가족사진 찍기’를 통해서 정연두 작가의 작품 <타임캡슐>을 체험할 수 있다. <타임캡슐>은 사진자판기 형식의 이동식 사진 스튜디오로 안에는 작은 영화 촬영소와 같은 무대가 있다. 관람객들은 캡슐 안에 설치된 과거 도시의 풍경 속으로 시간 여행을 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선착순 50 가족에게 공개된다.
경기도미술관 내에서는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당에서 ‘만화주식회사’라는 만화극장을 열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 3편을 상영한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미술관의 공간과 시설을 소개하고,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맞춤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 ‘경기도 걷기’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이어 도서 기증 프로그램 ‘나누어 보아요~!!’가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내 문화 소외지역에 기증될 미니 도서관을 채우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 이미 다 읽어 더 이상 보지 않는 아동 도서 및 미술 관련 도서를 기증 받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모인 책들은 컨테이너 도서관 ‘내일’에 비치되어 새로운 관람객과 만나게 되며, 도서를 기증하는 방문객은 재활용 버튼 배지를 도서 기증 기념으로 받게 된다.
경기도미술관의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미술관 나들이”는 미술관 관람 티켓을 소지한 내방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미술관 관람료 및 어린이날 프로그램의 모든 참가료는 무료이다.
세부 계획 첨부.
문의 문화정책과 249-4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