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지역, 방재 역량 뛰어나
2009년도 지역안전도 등급 상향 조정
경기도내 전 지역의 방재역량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에 따르면 최근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2009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경기도는 전 시군이 1~3등급을 받아, 3등급 이하 시군이 없는 지역별안전역량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75조의2(지역안전도진단) 규정에 의하여 자주방재 역량의 제고와 방재정책에 대한 환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방재청 주관 하에 실시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도 최초로 전국 232개 시군구에서 도입, 시행되어 합리적인 방재행정 구현에 토대가 되고 있다.
이번 진단 결과에 따르면 31개 전 시군이 참여해 안양시, 평택시를 비롯한 6개시(19%)가 1등급을 받았으며,
2등급은 수원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12개 시군(39%), 3등급은 성남시, 광명시 등 13개 시군(42%)이 획득했다.
특히 2009년 진단대상 평택 등 9개 시군 중 8개 시군은 향상, 1개 시?군은 변동이 없었으며, 특히 안양시(9→1등급), 평택시(8→1등급) 등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하천정비 기본계획 수립, 기성제 정비사업, 수리시설 점검?정비, 산지침식 및 사면붕괴, 낙석저감대책, 도로 노면침수 및 세굴 등 피해저감대책 등을 추진한 결과 등급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진단기준과 지표, 재난 위험 및 피해저감능력 공학적 분석, 지표 진단항목 통합, 정량적 지표 개선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발전 등을 통해서 지역안전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첨부.
문의 재난관리과 8008-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