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제3경인고속화도로 개통식
일시 : 5월2일 오전11시30분
장소 : 시흥시 물왕톨게이트
도지사 축사
제3경인고속도로가 훌륭하게 개통된 데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드린다. 애써주신 제3경인고속도로 주식회사 사장님, 건설을 위해 공사에 애써주신 한화건설 사장님과 건설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건설 회사들의 실력이 세계최고수준이다. 정말 세계 어디를 가도 대한민국 건설회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 위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도로, 철도, 토목건설 부분에서 세계적 명성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건설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특별히 공기를 3개월 이상 단축해서 원 설계보다 아름답게, 친환경적으로 건설해주신 건설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도로는 도비가 3,000억, 민자가 4,400억 등 총 7,400억의 돈이 들어갔다. 우리 도도 재정이 어렵지만 이 도로가 매우 필요하다고 봐서 3,000억의 거금을 투입했다.
제가 도지사 취임이후 공사를 시작해서 임기내에 이렇게 훌륭한 도로를 완성한 것에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사실 도로공사 문제가 많다. 민원도 많다. 지금도 시의원님께서 말씀을 전하려고 하지만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흥시장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백원우 국회의원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또 주민 여러분들께서 협조를 많이 해주셨다.
도로를 뚫는데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시흥시장님이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도로가 개통되면 다들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고통이 많다. 고통없이 어떤 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이 도로를 하면서 느꼈다.
아직 산고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도로를 만들면서 저희 나름대로 기본적으로 국민을 위한 것이지 다른 사람 위한 것이 아니다.
국민 여러분이 원하는 지점까지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갈 수 없다면 그냥 자연 등만 이야기 한다면 과연 우리가 어떻게 되겠는가.
도로를 뚫는 동안,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민 여러분 이야기 많이 하셨는데 경기도는 민원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더 많이 할 수 있지만 더 많이 하면 수익이 나지 않고, 세금이 더 들어간다. 그래서 절충점을 찾았다.
많은 미진한 점이 있을 것이지만 국민 전체를 위해 여러분들께서 희생해주셨다. 시흥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많은 주민들께서 불편을 겪으시고, 또 많은 분들이 편리함을 느낄 것이다. 이 사이를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나가느냐가 공무원이 해야 할 일이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저는 무조건 하루라도 빨리 하라고 했다. 출퇴근 등 통행길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그리고 3개월을 단축했고, 그 3개월동안은 통행료를 안 받기로 했다.
결국 민자 투자 회사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이 도로를 알리는 홍보기간으로 생각해서 3개월 무료 개통을 했다.
기본적으로 통행하시는 분들에게 도로를 놓고 돈 받는 것은 잘못 이라고 본다. 어쩔 수 없이 예산이 부족해서 돈을 받는 것인데 생각해보면 생각할 점이 많다. 예산이 부족해 민자를 들여오고, 수익성을 보장할 수 밖에 없다.
이 도로는 송도, 인천공항 등을 가는 주변 모든 고속도로, 영동, 서해안, 외곽순환 고속도로 등과 연결된다.
당연히 도로연결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연결 안 되는 곳 많다. 도에서 해서 연결되는 것이다. 국가에서 하면 연 결 안 된다.
도민, 시민 여러분과 대화하면서 더 편리하고, 더 주민친화적인, 환경친화이상으로 주민친화적인 도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 아름답고, 빠르고, 안전하고, 주민들 사랑을 받는 도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 번 공사관계자 여러분에게 큰 박수 한 번 보내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