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방위 실무위원회 개최
경기도는 5월 28일(금) 14시 30분 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경기도 통합방위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도 통합방위 실무위원회는 통합방위법 및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등에 관한 조례에 의해 도, 교육청, 검찰, 경찰, 국정원, 군부대 등의 과장 및 참모급 19명으로 구성되어 관계기관 간의 통합방위업무에 대해 협조·조정역할을 하는 지역협의체이다.
이번 회의는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경기도 지역의 비상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고,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정보공유와 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통합방위 실무위원회 의장인 안양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통합방위 실무위원과 안보정책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는데,
회의는 안양호 도지사 권한대행의 인사말이 있은 후, 경기도가 북한의 테러대비 대응태세 강화대책을 보고하였고, 이어 국정원 경기지부의 한반도 안보정세 전망, 수도군단의 G20 대비 안보태세 보고, 참석자간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안양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함 사태가 우리에게 던져 준 뼈저린 교훈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재점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유비무환의 태세를 갖추는 것이 순국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평시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는 포괄 안보환경에서 테러 등에 대비한 국가기반시설 보호 등이 중요하고, 해당 건물, 시설 등에 대한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18일 통합방위 본 회의인 경기도 통합방위협의를 도지사 주재로 개최하여 민·관·군·경의 협조체제를 확고히 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중에는 오늘 회의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제2차 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재난관리과 8008-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