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놀이 분수대 수질검사 실시
10월까지 5개월 간 도내 98개 분수대 대상
수질기준 초과 시설 분수 교체 등 조치
경기도는 여름 물놀이 철을 대비하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물놀이가 가능한 분수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원 및 유원지 등에 신체와 접촉하는 물놀이 분수시설이 급속히 늘고 있어 물놀이 철에 분수대를 이용하는 다수의 주민들과 특히 어린이들의 위생관리와 쾌적한 여가공간의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현재 도내의 물놀이 가능 분수대는 총 98개소이며, 6월 및 9~10월에 각각 월 1회, 본격적으로 이용되는 7~8월에는 월 2회 주기로 대장균 등 4개 항목에 대한 수질조사와 주 1회 이상 현장 확인을 병행한다.
점검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하여는 분수 용수 교체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변진원 수질오염총량과장은 “분수대는 메마른 도심 속에서 주민들에게 심미적인 안정감의 제공은 물론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서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 분수 수질의 적정 기준 유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사진 첨부.
문의 수질오염총량과 8008-6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