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탄일반산업단지 개발 본격화
1만5천여명 고용창출, 서탄면 일대 지역발전 기대
평택 서탄일반산업단지의 실시계획 신청서가 승인 처리됨에 따라 주민 보상과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서탄일반산업단지는 서탄산업단지개발(주)가 다음 달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해 2013년 6월까지 총 7천554억원을 투자하여 154만㎡(약 47만평)를 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한다.
서탄산업단지에는 전자부품과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관련 업종 등 7개 업종을 유치하기로 하고 전체 면적의 절반 정도(약 77만㎡)를 산업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직장과 주거?교통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시설(24만㎡, 15.6%)과 문화?복지시설 등이 들어 설 수 있는 지원시설(9만㎡, 6.1%), 거주자에게 충분한 녹지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44만㎡, 28.4%)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탄일반산업단지 인근에는 진위지방산업단지와 누읍공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지리적으로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도 1호선과 진위역 및 오산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 관계자는 서탄일반산업단지 개발로 공사 과정에서 약 5,226명 정도의 건설인력 창출효과가 발생하고,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1만명이 넘는 일자리와 서탄면 일대의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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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산업정책과 8008-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