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기업 해외시장진출 역량강화에 총력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실시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 해외비즈니스 인재양성에 나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중소ㆍ중견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중소ㆍ중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경기도 ‘중소ㆍ중견기업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소ㆍ중견기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 비즈니스 진출에 필요한 비즈니스회화, 비즈니스 매너, 이문화관리프로그램 등 해외 진출에 요구되는 역량강화 핵심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내 수출기업은 1만 5천여개 업체로 전국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ㆍ 중견기업은 자체교육프로그램 부재로 인재개발 및 외국바이어 협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소ㆍ중견기업들의 해외업무담당자의 외국어 소통능력 및 이문화ㆍ상관습 등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고도의 협상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요구사항이 있어 왔다.
실제 경기중기센터가 지난 2월 도내 기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외국어 및 관련국가의 문화, 상관습 이해에 대한 역량개발이 시급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경기유망중소기업 및 경기중소기업대상 신청시 가산점 부여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우선 지원대상 가점을 받게 된다.
‘중소ㆍ중견기업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ㆍ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오는 6월 1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GSBC아카데미(031-259-6066) 또는 홈페이지(www.gsbc.or.kr)을 참조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성공적인 해외마케팅 역량강화를 이끌어 내는데 가장 중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중소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올해 중소기업 실무자 대상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는 중소기업 CEO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 밖에도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9일 경기도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역(국가)ㆍ업종별 맞춤형 표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하는 등 지자체 최초로 중소ㆍ중견기업 역량강화에 나서는 등 도내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역량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의 기업지원과 8008-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