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 녹색선진국!”
경기도, 제15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경기도는 4일 오산시 오산천변에서에서 환경단체, 경제단체, 공무원,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환경의 날 행사 주제는 “녹색에너지! 녹색선진국!”으로 도민들에게 최근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와 저탄소녹색성장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방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금년은 UN이 정한 “세계생물다양성의 해”로서 급속히 감소되는 생물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자리였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급속히 변하는 세계 기후변화 현상과 한반도의 기후변화 사례를 들면서, 도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녹색성장사업인 GTX, 친환경뉴타운사업 등의 예를 들며 도의 “저탄소 녹색성장만이 우리가 살길이기에 녹색성장산업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환경의 날 행사는 기념식과 아울러 다채로운 환경테마행사가 같이 열렸다. 우선 학생들이 참여하는 환경백일장·그림그리그기 대회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태양광을 이용한 모형을 조립하고, 전기를 발생시키는 자전거를 타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 참가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쏘가리, 철갑상어, 쉬리, 각시붕어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민물고기 전시와 함께 시민·학생들이 오산천에서어 잉어 등 5천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져 오산천의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자리도 마련됐다.
희귀 나비, 장수풍뎅이, 대형거미 등 다채로운 곤충들도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PET병, 전지 등의 재활용 기술,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장치, 친환상품 등을 전시하여 일반 도민들이 환경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대기/수질 측정 시연을 통해 환경측정기술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주차장에서는 자동차무료점검서비스를 개최하여 간단한 수리를 물론 배출가스를 측정해 자동차의 오염도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환경의 날 행사는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 많이 제공해 환경의 소중함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환경정책과 8008-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