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사업장 점검 및 기술지원 병행
경기도는 지방선거로 인한 행정공백을 틈탄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24~6.7까지 도내 대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4개 사업장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점검은 점검반에 대학교수, 환경분야 기술사 등 환경전문가를 기술지원 인력으로 참여시켜 사업장의 환경시설을 진단하고, 개선방법을 알려줌으로써 환경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평택의 식료품제조업체 페수처리장의 슬러지 부상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연속운전에서 운전60분, 중지 30분으로 간헐적 운전실시로 기술진단을 벌여 방류수질 향상
군포의폐기물재활용업체의 대기방지시설 세정수 중화용 약품투입자동설치를 기술지원하여 약품값 월10만원 절감한 사례
이는 지도,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목적도 있지만 사업장 스스로 환경을 보전하고 자율적인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위반유형은 방지시설 고장ㆍ방치 등 대기분야 3건, 적산유량계 훼손 등 수질분야 1건 등으로 이들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및 300만원이하 과태료를 부과하였고, 폐수방류수 44개 사업장에 대하여는 폐수를 채취 오염도 검사를 의뢰 하였으며, 위반사업장에 대하여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자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道는 사업장 스스로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도ㆍ단속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대기관리과 8008-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