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보트쇼 전문가 “중산층 마케팅이 관건”
경기국제보트쇼, 해외 기자단 및 자문단과의 간담회 개최
2010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준비된 VIP룸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해외 전문기자와 자문관들이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국 IBI, 미국 Sounding Trade Olny 등 해외 유력 해양레저산업 전문 매체 기자들과 더불어 보트쇼 첫 해부터 지금까지 연속해서 자문관을 맡고 있는 영국의 팀 코벤트리(Tim Coventry)와 일본 주정공업협회 관계자 오노자와, 쥬니치로 등이 참석했다.
약 3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 해외 자문관은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외의 어떤 유명 보트쇼보다 관람객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로 보이며, 향후 보급형 중저가 보트 등을 보급하여 중산층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대한민국의 소형레저선박 산업이 한 층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10 경기국제보트쇼는 산업화, 국제화, 대중화란 세 가지 큰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1,2회 대회를 통해 경기도 서해안이 동북아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