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청년취업 돕는다
‘도내 대학 순회 중소(중견)기업CEO특강’ 개최
17일부터 한경대 등 28개 대학 3,320명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구직난 해소와 청년실업 문제 해결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실업자 100만명 시대에도 청년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 등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6월 17일 한경대를 시작으로 도내 28개 대학 3,32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중소(중견)기업 이해를 위한 ‘도내 대학 순회 중소(중견)기업CEO특강’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 특강은 지난 5월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 간담회’ 시 건의된 사항을 종합?반영하여 계획하였으며,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도가 직접 대학 취업지원센터와 시군일자리센터의 협조를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특강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 및 산업사회에서 중소기업의 역할과 의미와 올바른 직업관 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기업 선호 위주의 청년층 의식전환을 이끌어내 중소기업의 구직난과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에게 듣는 ‘중소(중견)기업의 이해’, 이어 ‘취업 및 진로상담’을 취업컨설턴트의 맞춤형 상담방식으로 진행하며, 현장에서 구직신청을 받아 도 및 시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 인력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취업문제에 대해 중소(중견)기업 실무자이자 CEO인 업체 대표와 학생들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취업과 중소기업의 이해 등을 함께 고민하고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경기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이해와 대기업만 선호하는 청년층에게 생각의 전환점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아울러 “지역대학이 배출한 우수한 인재들이 도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많은 노력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대학의 협력을 당부했다.
세부일정 첨부.
문의 경기일자리센터 8008-8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