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버스, 도착안내 서비스 대폭 개편
경기도, 수도권 광역BIS 연계?구축사업 완성
7월 1일부터 서울?인천 버스정보 함께 제공
홈페이지, ARS, 휴대폰, 정류소, 아이폰 등 다양한 활용
경기도가 서울, 인천버스의 정보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을 대폭 개편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는 수도권 광역 BIS 연계 구축사업이 완료돼 오는 7월 1일부터 수도권 광역버스정보 제공 확대와 함께 전면 개편된 인터넷 홈페이지, ARS, 휴대폰, 정류소 안내전광판, 아이폰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제까지는 도내 전체 시내버스의 도착정보만을 제공하여 왔으나, 경기도를 넘나드는 서울?인천버스의 도착정보까지 제공 할 수 있게 되면서 그간 불편이 해소되어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성을 더해줄 전망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국비 147억원 지방비 332억원 등 총 479억원을 들여 시?도 연계체계 구축, 도?시군 버스정보센터 기능 강화, 4개 권역 23개 주요간선도로에 2,500여개의 정류소안내전광판 설치를 추진하였으며, 현재 서울?인천시와 연계되는 버스정보를 최종 검증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 전체 버스정보를 일괄 수집 후 31개 시군 센터에 제공하여 정류소 안내전광판에 표출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홈페이지도 훨씬 편리해졌다.
수도권을 유출입하는 버스의 도착정보 제공과 함께 더욱 편리해진 인터넷 홈페이지(www.gbis.go.kr)에서는 이용자 호응이 높은 빠른 검색, 최근검색 기능을 초기화면에 배치하고, 버스의 현재위치 및 도로소통상황 함께 제공하는 등 주요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하여 이용자가 빠르고 손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스마트폰 이용확산에 부응하기 위해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모바일용 웹브라우저에서도 모든 기능이 작동될 수 있도록 웹브라우저간 호환성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인터넷에 주로 타는 버스를 등록하면 무선 인터넷 연결과 함께 별도의 노선번호, 정류소번호 입력 없이 실시간 정보를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또 화면 하단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전용 검색기능도 추가돼 교통약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다.
ARS 서비스는 이용자의 급격한 증가로 회선 부족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접속가능 회선수를 67%(90회선 → 150회선) 증설하고, 그간 불편민원 내용의 보완과 함께 이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안내멘트를 대폭 개선하여 정보전달의 정확성을 기했다.
경기도 대중교통과장은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의 본격 가동과 함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모바일 웹, IPTV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며, 중앙부처와 공개 API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곧 대중교통 이용의 증가로 이어져 버스정보시스템이야말로 서민들의 발이 되는 저탄소 녹색교통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스마트폰 관련 앱(App) 개발자(사) 및 링크사용자를 위하여 기존 홈페이지를 변경된 URL(tmp.gbis.go.kr)로 1개월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개편에 따른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에 공지 중이다.
자료 별첨
문의 대중교통과 8008-6819